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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서의 증식세포 핵항원 (PCNA)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Prognostic significance of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 in gastric carcinoma 
Authors
 임호영 
Issue Date
1995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호발하는 악성 종양으로 아직까지 그 치료성적이 만족할 만하지 못한 실정이다. 위암의 치료로 근치적 절제 및 광범위한 림프절 곽청술이 가장 중요하나, 수술후 보조적인 항암 약물요법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재발율과 생존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암의 근치적 절제후 예후가 불량한 고 위험군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증식 세포 핵항원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은 30 KD의 핵단백으로 증식 세포의 세포 분열 후기 G^^1 기에 나타나서 S 기에 합성이 최고에 도달하는데, 이의 표현 정도는 DNA 합성과 세포의 증식 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악성 종양에서 종양 세포의 증식 정도가 종양의 악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근치적 절제를 시행한 병기 Ⅱ, Ⅲ 기의 위암 환자에서 암세포의 증식 정도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서 유용한 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총 195 예의 위암종 파라핀 포매 조직에서 PCNA에 대한 면역조직 화학염색을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반 정략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 환자의 특성으로 위암종의 육안적 운형은 Borrmann Ⅲ형이 125예(64.1%) 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학적 유형은 분화암이 57예(29.2%), 미분화암 105예 (53.8%) 및 인환암 29예(14.9%)였다. 종양의 크기는 3cm 이상이 166예(85.2%), 3cm 미만이 22예(11.3%)였으며, 종양의 병기는 Ⅱ 기 52예(26.7%), Ⅲ^^A 기 82예(42.1%),Ⅲ^^B 기 57예 (29.2%)였다.

2. 전 예에서 PCNA 염색에 양성을 보였으며, 표현 정도로는 grade Ⅰ 87예 (44.6%), grade Ⅱ 62예(31.8%), grade Ⅲ 33예(16.9%), grade Ⅳ 13예(6.7%)로 저(低) PCNA 표현군 (gradeⅠ 과 Ⅱ)이 149예(76.4%), 고(高) PCNA 표현군 (grade Ⅲ 와 Ⅳ)이 46예(23.6%)였다.

3. 대상 195예를 PCMA 표현 정도에 따라 저 PCNA 표현군과 고 PCNA 표현군으로 나누어서 각 임상적 특성과의 상관성을 관찰하였으나, 대상 환자의 성별, 연령, 종양의 위치, Borrmann 형, 조직학적 유형, 종양의 크기, TN 병기 및 림프절 전이에 따른 양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4. 저 PCNA 표현군의 5년 무병 생존율 48%, 중앙 무병 생존기간 57개월이고, 고 PCNA 표현군의 5년 무병 생존율 45%, 중앙 무병 생존기간 38 개월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전체생존율에서도 저 PCNA 표현군의 5년 전체 생존율 49%, 중앙

생존기간 60개월, 고 PCNA 표현군의 5년 전체 생존율 45%, 중앙 생존기간 52개월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위암에서 PCNA 면역조직 화학염색의 양성 정도(PCNA grade)는 종양의 악성도와 무관하였으며, 생존을 예측할 수 있는 예후 인자로서의 유용성은 없었다.

[영문]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 is known to be closely correlated with DNA synthesis and cell proliferation. Proliferation activities of tumors have recently been considered as one of important prognostic factors in a variety of human cancers.

A total of 195 gastric carcinomas was evaluated with immunohistochemical study, using anti-PCNA monoclonal antibody (PC 10)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correlation between PCNA expression and prognosis. PCNA expression was assessed semiquantitatively based on the proportion of tumor cells with immunostained nuclei.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CNA expression and clinicopathological variables such as age, sex, tumor site, size, histologic grade, tumor stage, or the presence of lymph node metastases. To analyse survival, we evaluated disease free survival and overall survival according to extent of PCNA

expression.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PCNA expression and both disease free survival and overall survival were found.

In conclusion, PCNA staining grade was not a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in gastric carci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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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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