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고혈압 환자의 건강신념 및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훤인중 심혈관 질환이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뇌혈관 질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혈압은 뇌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자 허혈성 심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이러한 뇌혈관 질환 및 허혈성 심질환으로의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약물치료 뿐만아니라 심혈관 위험요인과 관련있는 생찰양식(흡연, 과음, 운동 부족 및 체중 과다)의 수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있다. 이에 저자는 해당 의료기관에 처음 내원한 176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교육이 환자의 투약 및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들에개 고혈압의 치료 방법과 그 중요성, 그리고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전후의 생활양식, 건강신념(해당 생활양식의 심각성 및 생활양식 변화로 인한 유효성)과 생활양식 변화 의욕 및 자신감을 설문조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교육 일주일 후에 흡연, 운동 부족 및 과음이 고혈압에 미치는 해로움애 대한 환자의 인식수준이 의의있게 증가하였고, 고혈압의 적절한 치료, 금연 및 절주의 심혈관질판 예방효과에 대한 인식수준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절주 및 체중감량에 대한 자신감을 제외하고는 혈압 강하제의 투약 및 4가지의 생활양식 모두에 있어서 생활양식변화 의욕 및 자신감이 교육후에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교육 3개월 후에 투약하는 환자의 분율 및 운동군의 분율이 의의있개 증가하였으며 흡연자의 407(25명 중 10명)가금연에 성공하였다. 금연군은 흡연군보다 금연 의윽 및 자신감이 의의있게 높았으며,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운동의 유효성에 대한 인식 수준, 운동 의욕 및 자신감에서 의의있게 높았다. 혈압이 좋아졌디고 판단하여 투약을 스스로 중단한 사람의 분율이 높았고(비투약자 16명중 10명:62.57), 체중 과다 환자의 일부(응답자 26명중 6명:23.1%)는 체중 과다의 심각성애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교육 후 환자들에 있어서 상당부분의 건강신념과 생활양식의 변화 의욕 및 자신감이 증가하였고, 투약자 및 운동군의 분율이 의의있게 증가하였으며, 흡연자의 40%가 금연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양식의 변화 여부는 건강신념, 생활양식 변화

의욕 및 자신감과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생활양식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각 환자의 생활양식과 건강신념에 기초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영문]

In Korea, cerebrovascular disease is the most common cardiovascular disease. The most important risk factor in the development of cerebrovascular disease is hypertension. In treating hypertensive patients, it is essential to modify

patients' lifestyles associated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 as well as to control elevated blood pressure.

One hundred seventy-six hypertensive patients who have newly visited single hypertension clinic were studi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education on health beliefs, motivation and self-efficacy to change life styles, and 1ifestyle change. We carried out patient education about the treatment of hypertension and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One week after the education, the scores of some of the health beliefs, and the scores of intention(motivation) and confidence( self-efficacy) to charge some of the lifestyles were increased siglificantly. Three months after the education, the incidence of partients who took anti -hypertensives regularly and those who

exercised regularly were increased significantly, and 40 percent of smokers stopped smoking(10 of 25 smokers). But, The success or failure in execution of recommanded lifestyle were not completely consistent with health beliefs and intention and confidence to change lifestyle. Some patients stopped medication on their own

thinking their hypertension was cured(10 of 16non-Medication patients). There were also patients who did not recognize the seriousness of excess weight (6 of 26 respondents).

In conclusion, various methods of education based on health beliefs accordingto each type of lifestyle and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must be applied for effective change of lifestyles in hypertensive patients. Further studies about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hanges of each type of 1ifestyles in hypertensive patients are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