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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에서 아토피 지표의 의의

Other Titles
 Significance of atopic index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Authors
 이영진 
Issue Date
1994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

아토피 피부염은 겉으로 나타난 피부 병소만 보아서는 모두 동일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병의 이름이 뜻하듯이 이 병을 앓고 있는 모든 환자가 아토피에 의해서 발병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 병은 "잘 알 수 없는 병"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아토피 질환을 찾아낼 수 있는 지표를 이용하여 이 지표에 합당한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환자는 전체 아토피 피부염환자중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아토피 및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환자의 logE치 및 피부시험결과로 알 수 있는 아토피 지표와 증

상과의 관계를 규명해보기 위해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988년 8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본원 소아 알레르기 크리닉에 내원하여 임상적으로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342명을 대상으로 혈청 총 IgE치 측정 및 일본 Torii사의 63 종류의 항원으로 피부단자시험을

시행하여, 알레르기 피부시험상 하나이상의 항원에 대하여 양성이고 혈청 IgE치가 해당연령의 평균치보다 상승한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을 Group 1, 퍼부시험은 양성이나 혈청 IgE치가 정상범주인 환아를 Group Ⅱ, 피부시험상 음성이고 혈청 IgE치가 해당연령의 평근치보다 상승한 환아를 Group Ⅲ, 피부시험상 모두 음성이고 혈청 IgE치가 정상범주인 환아를 Group Ⅳ로 구분하였다, Group Ⅳ는 아토피 지표가 모두 음성을 나타냈으므로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으로 규정하여 이 네 Group들 사이의 임상 양상과 혈청 IgE치, 피부시험 결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알레르기 피부시험상 하나이상의 항원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혈청 총IgE치가 상승하여 아토피 소인이 분명한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 환아(Group I)는 177례(51.8%)였고, 알레르기 피부시험상 모두 음성이고 혈청 총 IgE치가 정상 범주 또는 현저히 저하되어 아토피 소인을 발견할 수 없는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환아(Group Ⅳ)는 71례(20,8%)였다.

Group Ⅱ 및 Group Ⅲ는 각각 75례(21.8%) 및 19례(5.6%)였다.

2.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 환아중에는 아토피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등외 질환을 병발한 경우가 154례(87.0%)있어 아토피를 나타내는 지표가 이들 질환에 의해서 양성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들을 제외한 환아들, 즉 다른 병발 질환없이 아토피 피부염만 있으면서 IgE가 증가한 경우는 23례로 13.0%였다.

3.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의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 154례(87.0%),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 39례(54.9%)로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 호흡기 질환의 동반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4.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 경중은 95례(53.7%), 중등도 내지 중증은 82례(46.3%)였다.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경증이 55례(77.5%), 중등도 내지 중증이 1671(22.5%)로 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에서 비아토피성 아토피 피부염보다 임상증상이 심했던 경

우가 유의하게 많았다(P< 0.001).

5. 혈청 총 IgE치가 연련평균 +2 표준편차 미만이었던 경우는 199례(58.2%)였고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 표준편차 이상으로 아주 높았던 경우는 143례 (41.8%)였다.

6.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호흡기 질환의 동반율은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미만이었던 경우에서 78.4%(199명중 156명),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이상이었던 경우는 85.3%(143명중 122명)로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이

상으로 높았던 경우에 호흡기 질환의 동반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나 퉁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7.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가 중등도 내지 중증이었던 환아는,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미만이었던 경우에서 27.1%(199명중 54명), 혈청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이상이었던 경우에서 50.4%(143명증 72명)로 혈청 총 IgE치가 연령평균 2표준편차 이상으로 아주 높았던 환아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P<0.0001).

8. 알레르기 피부소파시험상 양성 반응율은 Dermatophagidesis farinae 가전체 피부시험 양성반응자중 93.3%(255명중 235명)로 가장 높았고 그 외에 D.pteronyssinus (82.7%), house dust (72.2%), Alternaria(72.2%), yeast(10.7%), cockroach(9.9%)의 순이었으며,

이들 항원의 양성율에 호흡기 질환의 유무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아토피 소인에 기인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는 아토피 피부염이 20.8%로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런 환아에서 나타나는 임상양상이비록 아토피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 환아와 유사할지라도 병의 원인적 요인이서로 다른 별개의 질병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병인과 기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To evaluate the clinicopathologic importance and relationship of atopic dermatitis with atopic index such as allergy skin testing and serum total IgE concentration, skin scratch testing with 63 allergens of Torii company(Japan) were peformed in 342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and serum total IgE was determined

by FAST method,

The number of children with non-atopic atopic dermatitis characterized by normal level of serum IgE and negative reactions in all allergens was 71(20.8%) and the number of children with alopic atopic dermatitis which is characterized by elevated

serum IgE level and positive reaction in one or more allergen on skin testing was 177(51.8%). Excluding the cases of 154 patients who show coexistence of possible allergic diseases such as bronchial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the number of verified atopic atopic dermatitis by atopic indices was 23(13.0%), Coexistence of allergic respiratory diseases such as bronchial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with atopic dermatiti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atopic atopic dermatitis(87.0%)than

in non-atopic atopic dermatitis(54.9%). Significantly higher rate of moderate to severe atopic dermatitis was present in atopic atopic dermatitis(46.3%) compared to non-atopic atopic dermatitis(22.5%). Also moderate to severe atopic dermatitis was

found more frequently in the group with high lgE level( E≥Mean + 2SD, 50.4%) than in the group with normal logE level( <Mean+2 SD, 27.1%).

The most common positive skin reaction of allergy skin testing was Dermatophagoides farine(93.3%). Coexistence of respiratory diseases did not influence each results of the skin reactions of DF, DP, HD, yeast, Alternaria and cockroach.

It is suggested that there were non-atopic factors besides atopic factors which were related to atopic dermatitis. Further studies should be needed to discover pathogenesis and mechanism of atopic dermatitis in these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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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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