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골에 발생한 양성 치성종양의 임상 및 병리조직학적 연구

Abstract

[한글]

악골에 발생한 양성 치성종양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국내에서 포괄적으로 조사한 예가 미비하다. 이에 저자는 악골내의 양성 치성종양으로 확진된 총 56예를 대상으로 각 증례에 대한 임상, 방사선,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분석 조사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양성 치성종양으로 확진된 총 56예에서 법랑아세포종 (28예, 50%)과 치아종 (15예, 26%)이 43예(7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나머지 13예(24%)는 기타 6가지 치성종양이었다.

2. 양성 치성종양은 10∼20대(61%)에서 많았고 남녀발생 비율은 1.5:1로 남자에서 빈발하였으며 상악에 비해 하악에서 3배 정도 호발하었다.

3. 법랑아세포종은

가) 총 28예(50%)로 평균 연령은 35.8세였으며 남녀발생비율은 2 : 1로 남자에서 빈발하였고 10-30대(68%)에서 호발하였다.

상악에 비해 하악골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특히 하악체-하악각-하악지와 하악체-하악각-하악지-오췌돌기부에까지 침범된 경우가 14예(50%)로 가장 많았다.

환자의 주소는 무통성의 종창이 13예(46%)로 가장 흔하였고 16예(57%)에서 1년 미만의 병력기간을 보였다.

나) 방사선 소견상 단방형(15예, 54%)과 다방형(13예, 46%)은 유사한 빈도를 보였고, 18예(64%)에서 관련치아의 뚜렷한 치근흡수를 보였다.

다) 조직학적 소견상 망상형이 10예로 가장 많았으며 망상형의 경우 젊은층에서, 방사선소견상 단방형이 많았다.

라) 치료는 근치술이 12예(55%)로 가장 많았고 재발된 경우는 총 6예로 보존적 외과술을 시행한 경우가 3예, 근치술을 시행한 경우가 3예 였고, 타부위로 전이된 경우는 없었다.

4. 치아종은

가) 총 15예(26%)로 대부분 30세 미만으로 평균 연령은 15.3세 였다. 남녀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였으며 부위별로 상 ·하악 거의 동일한 빈도를 보였으나 상악에서는 전치부, 하악에서는 구치부에 호발하였다.

주소는 치아맹출지연이 5예(33%)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 방사선 사진검사에서 발견된 경우가 4예(27%)였다.

나) 방사선 소견상 대부분 변연이 뚜렷한 방사선 불투과성을 보였으며 복합성과 중합성의 비율은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

5. 다른 6가지 치성종양의 경우

10∼20대 에 서 10예 (77%)로 가장 빈발하였으며 남녀 발생비율은 거의 동일하였다. 부위별 분포는 거의 비슷하였지만 유선 치성조양은 상악골, 치성 점액종은 하악골에서만 발생하였다.

[영문]

The author studied and analyzed on the 56 cases of benign odontogenic tumor in the jaws which had been diagnosed with biopsy for the period from Jan 1980 to June 1990. in the 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Yonsei Dental Hospital.

This study contained the clinicostatiscal analysis of the frequency in relation to sex, age, location, chief complaints, duration, radiogaphic fidings, histopathologic findings and treatment methods.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ellows :

1. Benign odontogenic tumors of 56 cases disclosed 43 cases (76%) of ameloblastomas (28 cases, 50%), odontomas (15 cases 26%), and other 6 types lesions (13 cases, 24%).

2. Benign odontogenic tumors occured mainly in the first and second decades (61%), male to female ratio of the study being 1.5 : 1. Also the majority of cases occured in the mandible than in the maxilla (3 : 1)

3. In ameloblastoma

1) Total 28 cases(50%,) of ameloblastoma occured in the average age of 35.8 years and had a 3 : 1 male predominance, mainly in the first, second and third decades (19 cases, 68%).

The maiority of the cases ocoured in the mendible, especially 14 cases (50%) in the body -ramus - angle and body -angle -ramus - coronoid process. The most common complaint was the swelling without pain (13 cases, 46%), As regards duration, 16 cases (57%) was less than 1 year.

2) Radiogaphically, the unilocular (15 cases,54%) and multilocular lesions (13 cases 46%) were similar distribution, 18 cases (64%) showed the apparent root resorption.

3) Histologically, plexiform type was predominantly (10 cases), most of plexiform type was found in the young ages, radiogaphically it was unilocular type.

4) Radical resection was performed in 12 cases (58%). 6 cases recurred after surgery and matastasis was absent.

4. In odontoma

1) Total 15 cases (26%) of odontoma occured in the less than 30 years of age, the average age was 15.3 years, and sex distribution was not remarkable.

The incidence was similar between maxilla and mandible, but more common in the premaxilla, posterior mandible.

The most common chief complaint was the delayed eruption of tooth (5 cases, 33%) and fellowed by the routine radiographic examination (4 cases, 27%). The 8 cases (53%) were of complex type and 7 cases (47%) were of compound type.

5. 6 types of other benign odontogenic tumor, oocured in the first and second decades (10 cases,77%) and showed similar sexual distribution. Also the incidence was similar between maxilla and mandible, but AOT was presented only in the maxilla and odontogenic myxoma in the mand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