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전뇌동맥에 대한 형태학적 연구

Abstract

[한글]

최근에 신경외과 영역에서 뇌혈관 수술은 눈부신 발달을 거듭하였다. 특히 전교통동맥류 수술, 경동맥 결찰술, 그리고 뇌혈관 폐색에 대한 두개의 혈관과 두개내 혈관의 연결술을 포함한 혈류이동술이 흔히 시행됨에 .따라 전뇌동맥의 형태학적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

또한 뇌혈관 조영술이 신경학적 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뇌혈관 수술시 뇌혈관의 형태학적 변화 및 분포를 알고 있다는 것은 환자의 수술 및 그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재검토가 요하리라 생각되었다.

따라서 저자는 한국인의 사체에서 분히해낸 성인의 정상뇌 77예에서 전뇌동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뇌동맥의 근위부는 구불구불한 ' S '자 모양을 가진 경우가 52%로 가장 흔하였다.

2. 전뇌동맥의 근위부가 형성부전을 보인 예는 14.3%이었교, 부분적으로 이중이 되어창문이 있는 경우는 9.1%였다.

3. 전뇌동맥의 원위부가 하나의 기동맥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3.9%에서 발견되 었다.

4. 전교통동맥이 한개의 혈관으로 표준형인 경우가 48 7%였으며, 두개의 혈관으로 이루어진 예가 ' Y '자 혹은 ' V '자형으로 형성된 경우가 6.5%였다.

5. 정중건뇌동맥이 발견되는 예는 7.8%였다.

6 .뇌량주위동맥이 없는 경우가 5.2%에서 발견되었으며, 있는 경우에는 뇌량하부가 약간 앞쪽으로 볼록한 표준형이 63%였고 직선의 모양을 보이는 예는 16%에서 발견되었고, 하부가 오목하게 들어간 경우가 역시 16%에서 보였다.

7. 뇌량주위동맥의 뇌량전부가 60°∼ 80°의 평활한 각도를 이루는 경우가 81%, 80°이상의 둔각을 보인 예가 9%, 60°이하의 예각을 보인 예가 10%였다.

8. 뇌량주위동맥의 뇌량상부가 규칙적으로 평활한 주행을 보이는 경우가 77%였고, 구불구불한 경우가 9%였고, 현저하계 돌출된 부분이 있는 예가 14%였다.

9. 명확하게 뇌량변연동맥을 구분할 수 있는 예가 단지 30%에 불과하였다.

10. 부중심동맥은 뇌량주위에서 직접 나오는 경우가 47%, 후내부전두동맥 및 상내부두정동맥과 공동간을 이루어 기원하는 예가 각각 18%였다.

특이한 변화를 가져온다. ( Zatz등, 1967)

따라서 저자는 한국성인 뇌 77예에서 전뇌동맥의 형태학적 특징을 관찰 및 기술하였다.

[영문]

The state of the anterior cerebral artery complex becames important, with special uses of cerebral angiography and advances of cerebral vascular surgery such as operation for anterior communicating-anterior cerebral artery aneurysm, ligation of the carotid artery and extra and intracranial arterial bypassing or shunting surgery in occlussive cerebral vascular diseases .

To investigate normal patterns of origin, subarachnoid course and parenchymal distribution of the ACA complex with their variation, the author dissected 77 normal brains which were obtained from cadavers of both sexes of Korean adults.

The following findings were resulted .

1. The proximal portions of the anterior celebral artery had tortous "S" Shaped Curve most commonly (52%).

2. The proximal anterior cerebral artery (A^^l Segment) developed hypoplasia in 14.3% and double channel in 9.1%.

3. There were a Zygos anterior corebral artery in 3.9%, double channeled anterior communicating arteries in 18.2% multichanneled anterior communicating arteries in 14.3%.

4. Variations of A^^2 Segment were partial fusion in 1.3%, and middle anterior cerebral artery (median artery of corpus callosum) presented in 7.8%.

5. Absence of pericallosal artery was in 5.2%.

6. Infracallosal portion of the pericallosal artery had proximal ventral convexity of the course in 63%, straight course in 16%, inferior convexity loop in 5% and inferior concavity course in 16%.

7. Precallosal portion of the pericallosal artery had narrow curve in 81%, wide curve in 9%, and acute angulation in 10%.

8. Supracallosal portion of the pericallosal artery took regular smooth course in 77%. tortuous undulation in 9%, and marked humping in 14%.

9. Distinct callosomarginal artery presented only in 30%. The author concluded that the diagnostic evaluation, inedical management or surgical approach should be given for several intracranial lesions in territory of anterior cerebral artery

under the points of presences of the possible various variations in anterior cerebral artery com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