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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이재준-
dc.date.accessioned2020-12-23T06:01:30Z-
dc.date.available2020-12-23T06:01:30Z-
dc.date.issued2020-
dc.identifier.uri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81119-
dc.description.abstract비만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성인인구의 39%에 달하는 19억 명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구로 알려져 있다. 비만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체질량지수이며, 이는 사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을 측정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복부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허리둘레로, 이 또한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각각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결합하여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이들의 사망률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DB 자료를 활용하여 2009~2010년 건강검진 코호트에 등록된 집단을 대상으로 사망여부 및 사망원인을 확인하였다. 사망에 영향을 끼치는 질병을 과거력으로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결측값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제외하였다. 사망원인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암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파악하였으며,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콕스비례위험모델을 사용하여 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전체 139,252명의 대상자가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남성 82,830명 중 2,179명(2.6%)이 모든 원인으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1,018명(1.2%)이 암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며, 295명(0.4%)이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여성은 56,422명 중 694명(1.2%)이 모든 원인으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307명(0.5%)이 암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며, 122명(0.2%)이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수록 총 사망률과 암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10%씩 증가하며,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경우 남성에서 10%, 여성에서 5% 증가하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반면 체질량지수의 경우 남성은 1kg/m²증가할 때마다 총 사망률이 10%, 암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7%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1kg/m²증가할 때마다 총 사망률이 8%, 암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7% 감소하였다. 그리고 정상체중군에 비해 저체중군에서 남성의 총 사망률이 1.51배, 여성의 총 사망률이 1.7배로 높았으며, 비만군에서는 남성과 여성 각각 0.61배와 0.73배로 유의하게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에서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수록 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 비만군 모두에게서 허리둘레가 정상에 비해 복부비만이 될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체질량지수와 사망은 음의 상관관계, 허리둘레와 사망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저체중군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같은 체중군이여도 허리둘레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질량지수가 저체중군인 경우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조건 체중을 낮추는 것 보다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체중군에서 허리둘레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 시 키와 몸무게만 측정하여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에게 적절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둘레도 같이 측정하여 그들의 건강수준을 평가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허리둘레 측정은 성별이나 나이, 흡연여부, 소득수준, 장애여부에 상관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c.description.statementOfResponsibilityopen-
dc.publisher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dc.rightsCC BY-NC-ND 2.0 KR-
dc.title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dc.typeThesis-
dc.contributor.college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c.contributor.department보건정책관리-
dc.description.degree석사-
dc.type.local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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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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