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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성인의 우울증상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지역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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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아람-
dc.date.accessioned2020-12-23T06:00:39Z-
dc.date.available2020-12-23T06:00:39Z-
dc.date.issued2020-
dc.identifier.uri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81094-
dc.description.abstract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울증이 세계적 질병 부담의 주요 기여요인이며, 연령대 중 55-74세의 연령대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우울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수와 그로 인한 진료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년 성인은 전 연령 대비 약 42.3%에 달해, 중년 성인의 우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중년기 성인에서의 우울은 당뇨병, 암, 심장질환 등과 같은 질환과 동반되어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이 있으며,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능력의 장애를 야기하여 개인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쳐 중년기 성인의 우울 발생 예방과 조기 치료는 생애 전반의 건강에 있어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울증의 관리방안 수립에 있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에도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모두 고려한 우울증 영향 요인 연구는 현재까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상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지역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전국 254개 시·군·구 단위의 조사 자료인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년 성인에 해당하는 자료를 추출하였고, 이를 개인 수준의 자료로 활용하였다. 지역수준의 자료는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 및 e-나라지표 시스템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재정자립도, 지역안전등급현황 및 주민등록현황, 국토교통부의 지적통계, 교통문화실태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통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시계획 현황 자료를 선별하여 활용하였다. 최종적으로 우울증선별도구(PHQ-9)의 점수 총합 계산이 가능한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년 성인 106,10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PHQ-9 점수 총합이 10점 이상인 경우 ‘우울증상 유병’, 10점 미만인 경우 ‘정상’으로 구분하여, 개인 수준의 인구사회적 요인과 건강관련 요인 및 지역 수준의 경제, 안전, 자원의 분포 수준 등을 나타내는 요인이 우울증상 유병에 미치는 영향을 다수준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연구대상자 106,107명 중 남성이 48,906명, 여성이 57,201명이었으며, 우울증상 유병군은 2,427명으로 전체 연구 대상자 중 2.29%를 차지했다. 개인 및 지역 수준 변수 간 상관분석을 통해 강한 상관성이 있는 변수를 제외하여 최종 16개의 개인수준 변수와 11개의 지역수준 변수를 투입하여 분석하였다.기초모형(Null model) 분석 결과 중년 성인의 우울증상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지역 수준에서 차지하는 설명력이 약 5.67%로 나타나 다수준 분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를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모든 개인 수준 요인이 유의하였으며, 지역 수준에서는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문화지수와 화재,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분야의 지역안전등급이 우울증상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남성에 비해 여성인 경우, 혼인상태가 유배우자인 경우에 비해 이혼/사별/별거에 해당하는 경우, 세대유형이 1세대 가족에 비해 1인 가구인 경우, 사무직에 비해 판매서비스직, 기능단순노무직, 기타(무직, 주부 등)의 직업을 가진 경우, 학력이 낮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기초생활 수급자가 비수급자에 비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참여하는 경우에 비해,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쁨으로 응답할수록, 만성질환 진단 유경험 질환수가 많을수록, 현재 흡연하는 경우 비흡연에 비해, 고위험 음주를 하는 경우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많이 느낌으로 응답할수록, 비만여부가 정상인 중년 성인이 비만인 중년 성인에 비해, 인터넷·게임·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의 지장이 클수록 우울증상 유병 오즈비가 높았으며,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1단위 증가할수록, 화재 분야의 지역안전등급이 3등급에 비해 5등급에서, 교통사고 분야의 지역안전등급이 5등급에 비해 1등급으로 높아질수록, 범죄 분야의 지역안전등급이 5등급 대비 1등급에서, 생활안전 분야의 지역안전등급이 1등급 대비 5등급에서 우울증상 유병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 수준 및 시·군·구 단위의 지역 수준 요인을 다층적으로 고려하여 우울증상 유병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 개인 및 지역 수준의 유의한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종단적 연구 등의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중년 성인의 우울증 유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대안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dc.description.statementOfResponsibilityopen-
dc.publisher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dc.rightsCC BY-NC-ND 2.0 KR-
dc.title중년 성인의 우울증상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지역 요인-
dc.typeThesis-
dc.contributor.college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c.contributor.department보건통계전공-
dc.description.degree석사-
dc.type.local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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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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