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벽 자궁내막종의 초음파검사 소견

Abstract

목적: 복벽 자궁내막종의 초음파검사 소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94년 4월부터 96년 10월까지 수술로 확진 된 12명의 복벽 자궁내막종 환자를(연령:27-42세, 평균 34세) 대상으로 하였으며, 임상 기록과 초음파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임상 기록은 내원시 주소, 증상의 지속기간, 과거 수술력, 수술후부터 증상 발현까지의 기간 기리고 이학적 검사상 종괴의 위치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초음파검사 소견은 1) 종괴의 위치, 2) 크기, 3) 모양, 4) 종괴와 주위조직과의 경계,5) 종괴 내부음향 6) 후방음향 변화등 6가지 소견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4세였으며(범위:28-42세), 모두 제왕절개술의 기왕력이 있었고, 이학적 검사상 종괴는 수술반흔 주위에서 촉지되었다. 초음파검사 소견에서 종괴의 위치는 피하조직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9예였고, 3예에서는 복벽근막내에 위치하였고, 복막까지 침범한 예는 없었다. 종괴의 모양은 모두 타원형 또는 원형이었고 크기는 1.5cm에서 4.5cm로(평균 2.7cm)다양하였다. 종괴와 주위 조직과의 경계는 7예에서 불명확하였고 5예에서는 비교적 명확하였다. 종괴내부음향은 모두 주위변화는 낭성부분을 갖는 1예에서만 후방음향 증가를 보였고, 나머지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앉았다. 결론: 복벽 자궁내막종의 초음파소견은 다향한 소견을 보일 수 있으나, 종괴내부음향이 비균질적으로 저음향을 보이는 고형성 종괴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