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between the use of benzodiazepines and the occurrence of acute angle-closure glaucoma in the elderly : a population-based study

Abstract

INTRODUCTION: Because benzodiazepines (BZDs) can affect pupillae muscles, their use could be a risk factor for acute angle-closure glaucoma (AACG), which is an ophthalmic emergency. However, there is no research evidence for the association between BZDs and AACG, except two case reports. We aimed to investigate whether BZDs increase the risk of AACG in a geriatric population. MATERIALS AND METHODS: We performed a case-control study using a geriatric cohort from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base (2002–2013) in Korea. Case subjects (n = 1,117) were patients diagnosed with AACG. Controls, people who have not been diagnosed with AACG, were randomly matched with the case group according to age, sex, and index year (n = 4,468). To examine the risk of BZD use for AACG, we performe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ith potential confounders including antidepressant use at index date and histories of medical comorbidities. RESULTS: The use of BZD within a 1-month period was not associated with a risk of AACG (adjusted odds ratio [aOR] = 1.01, 95% confidence interval [CI] = 0.84–1.22). The subgroup analysis showed that, unlike non-immediate BZD use (aOR = 0.89, 95% CI = 0.72–1.09), immediate BZD use (within 1–7 days) had a significant aOR for the development of AACG (aOR = 1.70, 95% CI = 1.17–2.41). CONCLUSION: We found that BZDs increase the risk of AACG at the beginning of its use among the Korean elderly. Clinicians should monitor visual disturbance in the elderly during the early period after prescription of BZD.

서론: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심한 안통, 두통, 시야 변화를 동반한 안과적 응급질환이다. 벤조다이아제핀은 연령과 적응을 불문하고 정신적, 신체적 질환에 널리 사용되어왔다. 벤조다이아제핀은 항콜린성 작용이 있어 안구의 동공산대근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벤조다이아제핀이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위험요인이다. 그러나, 벤조다이아제핀이 실제로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위험을 높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벤조다이아제핀과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관계에 대한 임상연구는 없었다. 우리는 노인 인구에서 벤조다이아제핀이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건강보험공단 노인코호트 구축자료(2002–2013)를 이용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군은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표준치료인 레이져 홍채 절개술 청구 여부를 통해 진단을 확정하였다.(n = 1,117) 급성 폐쇄각녹내장을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은 연령, 성별, 기준연도에 따라 1:4의 비율로 무작위 매칭되었다.(n = 4,468) 급성 폐쇄각녹내장에 대한 벤조다이아제핀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급성 폐쇄각녹내장 진단시점의 항우울제 사용 여부 및 주요 내과적 질환의 과거력 등의 잠재적 혼란변수를 감안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30일 이내에 벤조다이아제핀을 복용한 적이 있더라도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생에는 영향이 없었다.(adjusted odds ratio [OR] = 1.01, 95% confidence interval [CI] = 0.84–1.22) 하위그룹 분석 결과, 비즉각적으로 사용한 경우와는 달리,(adjusted OR = 0.89, 95% CI = 0.72–1.09) 기준일 7일 이내에 벤조다이아제핀을 사용한 경우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생의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adjusted OR = 1.70, 95% CI = 1.17–2.41). 결론: 우리는 노인 인구에서 벤조다이아제핀이 사용 초기에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임상가들은 벤조다이아제핀 처방 초기에 노인에서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지 등에 대해 보다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