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cial effects of dapagliflozin and pioglitazone combination in diabetic nephropathy

Abstract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의 혈당강하 및 항염증효과는 알려져 있지만 이 두 가지 약제의 병합요법이 당뇨병성 신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연구된 바가 없다. 9주의 db/db 마우스를 다음과 같이 4개의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1) 위약, (2) 다파글리플로진, (3) 피오글리타존, 또는 (4)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 병합제를 9주간 위관영양으로 주입하였다. 세포 실험으로서 근위관 상피세포를 5.5 mM 포도당 혹은 50 mM 포도당과 팔미트산이 들어있는 배지에 배양하고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 단독 또는 병합요법을 시행 후 염증 관계 단백질, 레닌안지오텐신 관련 인자의 발현과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였다. 병합 요법군에서 신장의 사구체 면적과 사구체간질의 팽창이 가장 적었으며 신장 무게도 가장 가벼웠다. 사구체의 족세포 발돌기의 너비와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를 비교해보았을 때, 위약군에 비해 치료군에서 그 크기가 줄어들어 있었으며, 병합군에서 가장 많이 감소되어 있었다 (p < 0.05). 또한 병합군에서 MCP-1과 I형, IV형 콜라겐 단백질과 안지오텐시노겐의 발현이 가장 감소되었으며, 세포실험에서도 병합처리를 한 군에서만 안지오텐시노겐과 IL-6의 발현이 가장 감소되었다 (p < 0.05). 결과적으로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 사용은 db/db 마우스에서 신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병합요법은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의 병합요법이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