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son between effects of pitavastatin and rosuvastatin on peripheral insulin resistance in vivo and in vitro

Abstract

배경: 장기간의 스타틴 투여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스타틴과 달리, 피타바스타틴은 당뇨병과 무관하거나 오히려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정확한 기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목적 및 방법: 포도당대사에 피타바스타틴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쥐 및 간, 근육, 지방 세포주를 이용하여 대조군, 로슈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8 주 된 수컷 C57BL/6J쥐에 대조군, 로슈바스타틴 또는 피타바스타틴 0.01%를 45% 지방을 함유한 고지방식이에 섞어 12 주간 투여하였다. 체중, 공복 혈당 및 음식 섭취량을 매주 측정 하였다. 약물 투여 후 포도당 내성검사 및 인슐린 내성검사를 시행하였다. 혈중 인슐린과 총 아디포넥틴,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을 측정하였다. HepG2, C2C12, 3T3-L1 세포주 및 고지방식이 쥐의 복막지방세포를 분리하여 24시간동안 10 µM를 처리한 뒤 인슐린으로 5분에서 15분간 자극하여 세포 내 인슐린 신호 전달에 대한 피타바스타틴의 효과를 로슈바스타틴과 비교 분석했다. 결과: 12주 후 피타바스타틴 군은 로슈바스타틴 군에 비해 체중 증가가 유사했다 (11.1 ± 3.1 g vs 11.9 ± 4.0 g, p = 0.988). 공복 혈당은 로슈바스타틴 군에 비해 피타바스타틴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102.6 ± 7.7 mg/dL vs 143.0 ± 22.2 mg/dL, p = 0.019). 피타바스타틴 군에서는 포도당 내성이 유의하게 개선 되었으나 대조군과 비교하여 로슈바스타틴 군에서는 악화되었다 (p = 0.016). 피타바스타틴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향상된 인슐린 감수성을 보였다. 전체 및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다. 인슐린은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예비능은 피타바스타틴 군에서 로슈바스타틴 군에 비해 호전되었다. 피타바 스타틴은 로슈바스타틴에 비해 근육과 지방 세포에서 인슐린 유발 Akt활성화를 개선시켰다. 간세포에서는 로슈바스타틴과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 피타바스타틴은 쥐에서 로슈바스타틴과 달리 당뇨병 유발 효과가 낮았다. 이 효과는 말초 지방과 근육 세포에서의 인슐린 신호전달 개선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재선에 의해 매개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