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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중 코티닌으로 확인한 여성의 흡연과 조기폐경과의 관련성 연구

Other Titles
 The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the premature ovarian failure and women’s smoking identified by urinary cotinine 
Authors
 신효선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전공
Abstract
폐경은 여성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폐경 시기를 결정하는 관련 요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국가의 모체가 되는 여성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최근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흡연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여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연구에서는 한국 여성에서 흡연과 조기폐경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여성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2차년도(2008년), 3차년도(2009년), 제 5기 1차년도(2010년), 2차년도(2011년), 제6기 3차년도(2015년)의 5개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건강설문조사와 요중 코티닌 측정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자연폐경 여성 7,39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 중 폐경연령 45세를 기준으로 조기폐경군과 정상폐경군으로 구분하였다. 흡연 행태의 기준은 설문식 문답법과 함께 흡연 여부의 객관적인 생물학적 지표인 요중 코티닌 검출 농도를 기준으로 현재흡연자를 구분하였다.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 출산 관련 요인과 조기폐경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대상자 7,392명 중 조기폐경군은 1,102명(14.9%), 정상폐경군은 6,290명(85.1%) 이었고 전체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4.3세였으며, 조기폐경군의 평균 연령은 69.5세로 정상폐경군 63.4세에 비해 연령이 높았다. 조기폐경군의 흡연 행태는 현재흡연 63명(5.7%), 과거흡연 58명(5.2%), 비흡연 981명(89%) 이었다. 흡연 행태가 조기폐경군에 미치는 오즈비를 모든 변수들을 동시에 보정하여 분석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비흡연군에 비해 현재흡연군이 1.207(95% CI, 0.892-1.634), 과거흡연군이 1.158(95% CI, 0.892-1.634)로 조기폐경과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갑년(pack-year)이 조기폐경군에 미치는 오즈비를 추가로 분석하였으나 현재흡연자와 과거흡연자 모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현재흡연자에서 0갑년에 비해 모든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조기폐경 오즈비가 낮았다. 흡연 행태 외에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 연령, 교육수준이 조기폐경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건강 관련 요인에서는 걷기운동 실천여부가 조기폐경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고, 출산 관련 요인에서는 임신횟수가 조기폐경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이 연구 결과 여성의 흡연 행태가 조기폐경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지는 않았으며 그 외 연령, 교육수준, 걷기운동 실천 여부, 임신 횟수가 조기폐경과 관련성이 있었다. 따라서 흡연군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금연정책 및 청소년 금연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인구․사회경제적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및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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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5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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