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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면장애에 따른 사망률 차이

Other Titles
 Mortality among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in South Korea 
Authors
 소민아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전공
Abstract
세계인구의 10%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면장애를 경험하며, 그중 가장 흔한 질환이 불면증이다. 최근 불면증과 다른 주요 공존질환-당뇨, 고혈압등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 정신질환-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근거들이 발표되어 수면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수면장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이 연구에서는 주요건강지표인 사망률과 수면장애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03년-2013년 사이의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표본 코포트DB 자료를 활용하여 관찰기간동안 발생한 수면장애환자들(21,207명)과 1대 5로 매칭한 대조군(106,035명)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코호트 생존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수면장애환자군와 대조군을 비교시 수면장애환자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5.6% 대 4.9%), 생존분석결과 수면장애환군에서 사망위험이 1.34배 높았다. 또, 전체 집단 중 32.6%에서 하루 이상 수면진정제를 처방을 받았는데, 수면진정제를 처방받지 않은 집단의 사망률(4.7%)에 비해 장기간 수면진정제를 처방받은 군(31-90일: 7.0%, 91-365일: 9.8%)에서 유의하게 사망률이 높았으며, 특히 91일 이상 수면진정제를 처방받은 집단에서 수면진정제를 처받받지 않은 집단에 비해 1.12배의 사망위험을 보였다. 수면장애집단의 주요사인별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 자살(2.87배), 사고(1.81배), 치매(1.62배), 암(1.21배)로 인한 사망위험이 수면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왔다. 임상가들이 동반질환과 무관하게 수면장애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정책입안자들이 향후 자살, 치매, 암등 주요 사인관련 보건정책을 입안할 때, 반드시 수면건강상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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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5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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