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의 스트레스와 체중증가의 관련성 연구

Abstract

연구목적 최근 취임한 육군참모총장의 지휘기조인『간부 정예화』에 맞추어 육·해·공군에서 계급별, 병과별, 지역별 분포를 고려하여 시행한 2015년 『군 건강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여, 직업군인의 스트레스와 체중증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장차 직업군인의 비만과 스트레스 해소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2015 『군 건강조사』에 응한 직업군인 2,785명 중 군 소속 및 계급 무응답자 28명, 준사관 50을 제외한 2,707명을 대상으로, 육·해·공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고, 스트레스와 체중증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오즈비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전 군(軍)에서 스트레스가 있는 직업군인이 체중증가가 있을 오즈비가 변수들을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1.57배, 모든 변수를 통제하였을 때는 1.35배로 모두 높았다. 그리고 육군에서도 동일하게 변수를 통제하지 않았을 때 1.64배, 통제하였을 때 1.38배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전체 직업군인에서 스트레스가 있는 군에서 체중증가가 있을 오즈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 통제와는 상관없이 높게 나타나, 스트레스와 체중증가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여러 요인들 중 복무구분, 연령, 음주빈도, 신체활동, 식습관, 주관적 건강상태와 같은 요인들이 체중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았다. 이번 연구로 향후 직업 군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