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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만인 성인 남녀의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 요인 분석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조사(2010-2012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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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현서-
dc.date.accessioned2017-07-07T16:10:31Z-
dc.date.available2017-07-07T16:10:31Z-
dc.date.issued2015-
dc.identifier.uri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8735-
dc.description보건대학원/석사-
dc.description.abstract국내외적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비만으로 인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제3차 국민건강증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의 위해성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미흡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1). 건강상태 인식과 체질량지수와의 관련성 비교 연구에서는 과체중과 비만군이 정상군보다 본인의 건강상태를 오히려 좋게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만군에 대한 인식전환과 행동양식 변화 유도가 시급한 과제(Lee Byung Hwan, 2000)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인식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만인 한국 성인 남녀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관련되는 요인을 분석하여 국가 비만관리 사업의 대상을 선정하거나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설계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제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건강설문조사에 응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 15,599명 중 체질량지수(BMI) 25kg/m2 이상인 비만자는 5,841명이었다. 이 중 설문 과정상 무응답 및 결측치가 있는 394명을 제외하고 총 5,447명(남성 2,529명, 여성 2,918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주관적 건강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변수를 선정하였고, 기술분석과 Rao-scott chi-square 검정, survey 특성을 고려한 logistic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일부 선행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의 남, 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비만인 성인 남, 녀에서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요인의 성별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도 남, 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ver.9.2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비만자 5,447명 중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좋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245명(77.9%), ‘나쁨’으로 응답한자는 1,202명(22.1%)이었다. Rao -scott chi-square 검정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좋음’인 남성은 85.2%, 여성은 71.7%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남성은 결혼상태, 체형인식, 음주위험, 수면시간, 건강검진 요인을 제외하고, 여성은 흡연과 건강검진 요인을 제외하고 모든 변수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Logistic regression 결과 비만인 성인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인 교차비는 0.6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비만인 성인 남녀의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요인을 비교해보면 인구사회적 요인에서 남, 녀 모두 거주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전라권에서 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하였다. 남성은 민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가입한 경우 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하였고, 여성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하였다. 건강상태요인에서는 남녀 모두 동반질환과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우울감이 있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하였다. 여성에서는 추가적으로 우울진단을 받았거나 자살생각이 있는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빴다. 건강행위요인에서는 남, 녀 모두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보다 중증도 미만의 운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이 좋았고, 남성에서는 추가적으로 비흡연자 보다 현재 흡연자가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비만인 성인 남녀만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와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요인을 분석한 첫 연구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최근 3개년도 자료를 통합하여, 인구사회적요인, 건강상태요인, 건강행위요인의 다양한 변수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면서 분석을 시도하였고, 성별 분석을 시행하여 관련요인의 남녀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남, 녀 공통적으로 거주지역, 동반질환, 활동제한, 우울감, 신체활동 요인에서, 남성은 민간보험, 흡연 요인, 여성은 우울진단, 자살생각 요인에서 주관적 건강인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비만관리 사업 추진 시 비만을 건강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그룹인 남성을 우선으로, 성별로는 민간보험에 가입한 남성 또는 교육수준이 높은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상위계층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오히려 비만의 건강위험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태이므로 향후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비만 인식개선 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홍보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dc.description.statementOfResponsibilityopen-
dc.publisher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dc.rightsCC BY-NC-ND 2.0 KR-
dc.rights.uri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dc.title우리나라 비만인 성인 남녀의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 요인 분석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조사(2010-2012년)를 중심으로-
dc.typeThesis-
dc.contributor.alternativeNameLee, Hyeon Se-
dc.type.local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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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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