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항체 역가가 낮은 한국 성인에서 파상풍 톡소이드 일회 주사의 효과

Abstract

[한글]

파상풍은 치사율 및 합병증이 높은 질환이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2004년도부터 국내에도 파상풍 톡소이드가 시판되기 시작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의 파상풍 예방처치 지침은 상처의 상태와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력에 따라 통해 파상풍 예방처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이 백신 접종을 환자의 기억에 따라 시행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04년 윤 등은 최근에 개발된 Tetanos Quick Stick？ 키트를 이용하면 항체 역가가 낮은 성인만을 선별해 파상풍 예방 처치를 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항체 역가가 낮은 한국 성인에게 파상풍 톡소이드를 1회 접종할 경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파상풍 항체 역가가 떨어져 있는 성인만을 선별하여 파상풍 톡소이드 1회 접종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총 44명에게 파상풍 톡소이드를 접종하고 파상풍 항체의 상승 양상을 분석하였다. 2주 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파상풍 항체가 상승했으며, 4주 째 44명 모두 안전한 방어 항체 역가에 도달하였다. 44명중 65세 이상인 8명만을 다시 분석한 결과에서도 파상풍 항체의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결론적으로 파상풍 항체 역가가 낮은 한국 성인에서도 파상풍 톡소이드의 1회 접종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Tetanus is a serious health concern in many countries. It is well known that, although this disease has a high mortality rate, it can be easily prevented with appropriate prophylaxis. The determination of tetanus prophylaxis according to patients'memories of past immunization is inaccurate. However by using the Tetanos Quick Stick？ test, it would be possible to select Korean adults with low tetanus antibody titers and perform tetanus prophylaxis in the emergency department.In 1996, Ha reported that tetanus toxoid injection into healthy Korean adult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etanus antibody titers at the beginning and the tetanus antibody titers after 1 week. Our purpose is to find out the effect of a single tetanus toxoid in Korean adults with low tetanus antibody titers.Blood samples were taken from 44 volunteers for a period of 6 weeks. All samples were analyzed with Tetanus IgG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method. The results of tetanus antibody titers at the beginning, after 1 week, 2 weeks, 4 weeks and 6 weeks were 0.04±0.05 IU/mL, 1.22±3.63 IU/mL, 4.99±7.36 IU/mL, 8.36±11.10 IU/mL and 6.59±9.21 IU/mL respectively. There was a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he tetanus antibody titers at the beginning and the tetanus antibody titers after 2 weeks.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he tetanus antibody titers after 2 weeks and 6 weeks. After 4 weeks, all subjects' tetanus antibody titers came to the protective level. In conclusion, a single tetanus toxoid injection is effective in Korean adults with low tetanus antibody ti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