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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의 양성성 정체감과 직무특성 관련요인 연구

Authors
 방희정 
Issue Date
2011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학과/석사
Abstract
여군은 자발적으로 선택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전역율이 남군에 비해 여군이 많은 것은 여성으로서 군 조직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준다. 여군 전역율의 증가는 능력 있는 여군의 감소로 이어지며, 여군 양성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하면 상당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군 조직에서 여성의 적응을 돕기 위해 여군의 성역할정체감 중 양성성 정체감과 직무특성과의 관련요인을 확인하고 바람직한 양성성 정체감 발달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유추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강원, 경기 지역 전방부대에 근무하는 여군 19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조직문화, 근무지 등 직무특성 요인과 일반적 특성을 변수로 선정하여 기술분석과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일반적 특성만을 대상으로 한 모델 Ⅰ과 일반적 특성과 직무특성을 대상으로 한 모델 Ⅱ로 구분하여 SAS version 9.0을 사용하였다. 설문 응답자 197명 중 양성성 정체감은 7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35.5%이다. 성역할정체감 유형 중 양성성 정체감에 미치는 요인을 카이제곱 검정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학력과 근무지, 병과, 출신기관이 양성성 정체감 형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조직문화와 근속년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집단문화가 강할수록 양성성 정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근속년수가 5년 미만을 기준으로 10년 이상에서의 교차비는 3.069였다. 또한 학력은 모델 Ⅰ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전문대재/졸 이하를 기준으로 대재/졸 이상의 교차비가 0.380이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군의 성역할정체감 중 양성성 정체감과 직무 특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이다. 기존의 연구에서 성역할정체감 유형이 학교 및 사회생활의 적응이나 심리적 안정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에 비추어볼 때, 본 연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여군의 배치, 보직관리 뿐만 아니라 군대 적응을 돕기 위한 인력관리 측면에서 활용할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여군의 효율적인 인력운용 및 활용을 위해 양성성 정체감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직무 특성에 의한 영향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입대 전과 입대 후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Appears in Collections:
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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