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이하의 소아에서 경피적 심도자술을 통한 동맥관 개존의 중재적 폐쇄술의 안전성 및 유용성 검증

Abstract

목 적: 경피적 심도자술을 통한 중재적 폐쇄술은 현재 동맥관 개존의 표준적 치료로 시행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시술 경험의 축적으로 성공률이 향상되었으나, 시술과 연관된 합병증은 여전히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체중이 작은 영아에서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이에 본 연구는 이전의 연구들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술 결과를 분석하여, 체중이 10kg 이하인 소아에서 적절한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에서 동맥관 개존을 진단받고 경피적 심도자술을 통한 중재적 폐쇄술을 받은 환아 1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결 과: 대상 환자의 평균 나이는 9.1 ± 5.9개월이고, 평균 체중은 7.6 ± 1.8kg 이며, 동맥관의 평균 최소직경은 3.6 ± 1.8mm 이었다. 전체 115명의 대상 환자 중 114명의 환자에서 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성공률 99%) 실패한 1명의 환자는 시술 직후 기구의 위치가 불안정하여, 색전의 가능성이 높아 제거한 경우였다. 시술이 성공한 114명의 환자 중 1명은 시술 3년 후까지 미세한 단락이 관찰되었다. 경도의 하행 대동맥 협착이 관찰된 환자는 2명이었고, 그 중 1명은 진행하는 소견을 보여 시술 후 3개월에 경피적 혈관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3명의 환자에서 경도의 폐동맥 협착이 보였다. 그 외 시술과 연관된 혈관 손상 및 용혈 현상, 그리고 다량 출혈과 같은 합병증은 관찰 되지 않았다.결 론: 10kg 이하 소아에서 경피적 심도자술을 통한 동맥관 개존의 중재적 폐쇄술은 성공률이 99% 로, 높은 성공률 및 안전성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체중이 10kg 이하인 소아 환자의 동맥관 개존에 대한 경피적 심도자술을 통한 중재적 폐쇄술은 향후 안전한 선택적 치료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