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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없는 군에서 비만에 따른 대사증후군과 사구체여과율 저하와의 상관성

Other Titles
 Association of glomerular filtration rate and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obesity in non-DM population 
Authors
 김춘옥 
Issue Date
2011
Description
역학건강증진학과/석사
Abstract
연구 배경 및 목적경도 신기능 저하는 만성 신기능 저하 발생에 대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 및 징후가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만성 신기능 저하에 대한 위험요인이지만 경도 신기능 저하에 대해서는 연관성이 알려져 있지 않고,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이면서 신기능 저하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인 당뇨병 질환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다. 게다가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각 구성 요소 및 신기능 저하와도 연관성이 있고, 비만에 따라 대사증후군과 만성 신기능 저하의 연관성에 관해 살펴 본 여러 연구들도 비만 유무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경도 신기능 저하는 사구체여과율이 90 ml/min/1.73m2 미만, 60 ml/min/1.73m2 이상 이면서 지속적인 알부민뇨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제한성 때문에 경도 신기능 저하를 사구체여과율만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뇨병이 없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비만에 따라 대사증후군이 사구체여과율 저하와 연관성이 있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본 연구는 제 1, 2,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단면연구로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면접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한 건강면접조사와, 자기기입방식 혹은 자가기입이 불가능한 경우, 면접조사원이 조사한 보건의식행태조사 및 검진장소에서 실시된 검진 조사 결과를 이용하였다. 총 111,083명 중 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뇌졸중, 간질환 및 암을 진단받은 경우, 임산부인 경우,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인 아닌 경우,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이 60 ml/min/1.73m2 미만인 경우, 대사증후군 요소 및 체질량지수가 결측인 경우를 제외한 만 20세 성인 13,7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은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 성인치료패널 3판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Ⅲ, NCEP-ATP Ⅲ, 2005)에 따라 정의를 하였고 eGFR 60 이상 90미만(ml/min/1.73m2)을 사구체여과율 저하군으로 분류하였다. 비만은 체질량지수를 이용하여 25 kg/m2 이상을 비만군으로 정의하였다.연구결과전체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3.1±14.5 세였고, 남성이 44.4%(6,103명)이었다. 남성 중 대사증후군은 1,493명(24.5%), 여성 중 1,859명(24.3%)이었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연령,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고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저밀도지단백과 eGFR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사구체여과율 저하 군은 남성이 4,224명(39.7%)으로 여성이 많았으며, 정상 신기능 군에 비해 연령,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저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eGFR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정상 체중과 비만군 모두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 개수가 증가할수록 eGFR은 감소하고 사구체여과율 저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p<0.001). 연령, 성별, 흡연상태, 음주, 규칙적 운동의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대사증후군은 사구체여과율 저하와 유의한 관련성(Odds ratio[OR] 1.41, 95% confidence interval[CI] 1.15-1.73)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정상 체중을 가진 군(OR 1.05, 95% CI 0.88-1.2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만군에서는 사구체여과율 저하에 대한 OR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결론비만군에서 대사증후군은 사구체여과율 저하의 위험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비만이면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정상 체중군에 비해 사구체여과율 저하를 가질 위험이 증가하므로 신기능 저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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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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