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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생의 건강 수준 및 건강 행태 분석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윤청하-
dc.date.accessioned2015-11-21T07:42:34Z-
dc.date.available2015-11-21T07:42:34Z-
dc.date.issued2009-
dc.identifier.uri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24955-
dc.description국제보건학과/석사-
dc.description.abstract[한글] 이 연구의 목적은 생활 문화와 건강 환경이 다른 몽골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건강 의식 및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몽골 학생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한국?일본 학생들과 비교 분석하여 몽골 학생의 건강 증진에 참고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몽골의 초?중등학교 학생으로 2007년 터우아이막 쿠문 학교 550명, 2008년 던드고비아이막 에르덴달라이 학교 423명이다. 연구방법은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건강검진 항목은 신장, 체중, 비만도, 고혈압, 빈혈, 고지혈증, 당뇨병, 신장질환, B형 간염 및 간기능, 심전도검사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조사는 건강습관과 관련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체중관리, 운동습관, 안전, 흡연습관, 음주습관, 수면습관, 정신건강, 건강 환경 및 위생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로는 몽골 학생 신장, 체중을 성별로 살펴보았을 때, 신장은 10세(초4)부터 13세(중1)까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신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체중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0세(초4)부터 15세(중3)까지 많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의 경우, 몽골 학생의 저 체중 비율이 남학생 71.5%, 여학생 68.3%로 한국, 일본 학생들보다 높았으며, 과체중과 비만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한국, 일본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혈압의 경우, 몽골학생의 고혈압 전단계 이상의 결과가 남학생 7.9%, 여학생 12.2%로, 일본 남학생 4.5%, 여학생 6.8%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았다. 빈혈 검사의 경우에도 몽골학생의 빈혈 유소견율이 남학생 11.6%, 여학생 13.1%로 일본 초등학생의 빈혈 유소견율인 3.9%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몽골학생의 콜레스테롤 유소견율은 남학생 1.3%, 여학생 0.6%로 한국학생에 비해 약간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B형 항원 양성율의 경우 몽골 남학생이 2.8%로 한국 남학생의 1.9%보다 약간 높았다. B형 간염 백신접종 대상 비율의 경우 73.7%로 나타났다. 심전도 검사 결과를 성별로 살펴본 결과, 몽골 학생 남?여학생 유소견율이 각각 11.9%, 9.3%로 한국학생의 4.8%, 3.9% 보다 8.0%, 5.4% 높은 경향을 보였다. 몽골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몽골학생의 식습관(항상 그렇다+대체로 그렇다)과 관련된 항목에서 90.0%의 학생들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88.9%의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고, 85.7%의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세끼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전과 관련하여 놀이 중 위험 행동을 하는지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는 몽골학생의 90.5%가 대체로 그렇다고 답변하였으며, 불장난 여부에서는 94.2%가 불장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흡연과 음주 습관과 관련된 항목에서는 98.5%의 몽골학생들이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강생활실천 정도에 따른 체격발달 정도를 살펴본 결과, 세끼 식사와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와 보다 충분한 음식을 섭취한 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 비해 신장과 체중 발육이 뛰어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몽골 학생들은 충분한 음식 섭취문제와 저체중 문제가 심각하며, 이러한 상황은 몽골학생의 빈혈 유소견율이 일본, 한국에 비해 매우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몽골학생의 빈혈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장질환, 간장질환 역시 한국, 일본에 비해 매우 낮은 유소견율을 보였는데, 이는 자연적인 몽골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B형 간염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몽골학생이 73.7%로 나타난 점은, 예방 차원에서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해야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심전도 검사결과 유소견율이 남학생 11.9%, 여학생 9.3%로 일본과 한국에 비해 매우 높으며, 고혈압도 일본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학령기의 건강상태가 성인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영역에서의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심장질환 및 고혈압 예방?관리 교육 및 건강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보건교육을 받지 못한 몽골학생이 34.1%에 다다른 점은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이 학령기 이전부터 실시되어야 하는 사실을 감안할 때,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향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아동?청소년 대상 보건교육이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함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설문조사 중 정신건강 분야 내용에서, 대체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78.7%,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67.8%로, 몽골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내용 영역이 건강체중 관리를 위한 식습관, 운동, 금연, 절주 뿐 아니라 정신보건 영역까지 포괄되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몽골 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에 중요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성장기 아동의 신체 발육 문제, 빈혈, 심장질환 및 고혈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또한 정신건강 영역을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실시하고, 이를 가정 및 지역사회로까지 확장시켜 학령기부터 질병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면 이는 몽골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
dc.description.statementOfResponsibilityopen-
dc.publisher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dc.rightsCC BY-NC-ND 2.0 KR-
dc.rights.uri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dc.title몽골 학생의 건강 수준 및 건강 행태 분석-
dc.title.alternativeAnalysis of health status and health behavior among school children in Mongolia-
dc.typeThesis-
dc.contributor.alternativeNameYoon, Cheong Ha-
dc.type.local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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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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