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설계로 일부 뇌졸중 군과 대조군의 흡연,음주,비만 정도,식습관의 과거력을 비교함으로써 이들이 뇌졸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1996년 4월 15일부터 같은 해 5월 3일까지 연세의료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및 외래로 치료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59명과 대조군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하고, 성별과 연령을 짝지우되 나이는 10세 적거나 많게 짝지웠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구조화된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면접 방법을 함으로써 자료를 구하였고,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의학적 과거력에서 남자 뇌졸중 군의 고혈압 진단은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10.2(P<0.05), 여자 뇌졸중 군의 심혈 관계 질환 진단은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11.3(P<0.05), 그리고 남자 뇌졸중 군의 가족중 뇌졸중 경험은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3.1(P<0.05)이었다.

2. 뇌졸중 발병 5년 전에 한 개피 이상 흡연한 여자 뇌졸중 환자는 여자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8.3(P<0.1)이었는데 반해, 남자 뇌졸중 환자의 흡연 경험 유무에 대한 비차비(OR)는 1.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뇌졸중 발병 5년 전에 음주해 본 경험이 있는 남자 뇌졸중 환자는 남자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 (OR)가 0.4이었고, 여자 뇌졸중 환자의 음주 경험 유무에 대한 비차비(OR)는 0.8이었다.

4. 남자 대상자의 흡연량을 20갑년(pack-years) 이상과 미만으로 나누었을 때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2.6(P<0.05), 비만도를 BMI 25이상과 미만으로 나누었을 때 비차비(OR)는 3.1(p<0.0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주간 음주량을 220ml의 순수에타놀 농도 이상과 미만으로 나누었을 때 비차비(OR)는 1.5이었다.

5. 여자 대상자를 흡연과 비흡연으로 나누었을 때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8.3(p<0.1), 음주자와 비음주자로 나누었을 때 비차비(OR)가 0.8이었고, 비만도는 BMI25이상과 미만으로 나누었을 때 비차비(OR)가 43.1(p<0.0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0.5% 식염수에 대한 느낌에서 싱겁다고 대답한 남자 뇌졸중 환자는 남자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OR)가 1이었는데 반해, 여자 뇌졸중 환자의 비차비(OR)는 6.8이었다.

7. 남자 대상자에서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환자군의 비만도는 대조군에 비해 비차비가 3.0(p<0.1), 나이는 비차비가 1.1(p<0.05), 그리고 고혈압 진단은 비차비가 6.8(p<0.05)이었다.

본 연구는 표본수가 적고 특정한 대학병원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나, 고혈압과 비만이 뇌졸중의 위험요인이라는 것을 제시하였고, 여성에서는 0.5% 소금물을 싱겁다고 느끼는 것이 또한 위험요인일 가능성을 보여주어,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문]

Stroke is a serious disease despite recent improvement in medical and surgical treatment. Hence, identification of modifiable risk factors for stroke is important .This case-control study was done to demonstrate that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alcohol consumption, obesity, perception of saltness and the incidence of stroke and to identify that smoking, alcohol consumption, obesity and perception of saltness, after adjusting for age, hypertension.

A structured interview was carried out from April 15, 1996 to May 3, 1996 in Yonsei medical center.

The study group consisted of 59 neurologically confirmed stroke patients as the study group and 59 non-stroke patients as controls.

Analysis of the data was done by means of x2-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In the study group :

1. Hypertension in males had a 10.2 odds ratio(p<0.05), cardiovascular disease in females had a 11.3 odds ratio(p<0.05) and a family history of stroke in males had a 3.1 odds ratio(p<0.05).

2. Females smoking one or more cigarettes had a 8.3 odds ratio(p<0.1), but males had no direct relationship with odds ratio of 1.5 (non-significant).

3. Alcohol consumption in males had a 0.4 odds ratio, and in females had a 0.8 odds ratio.the odds ratio was decreased in alcohol consumption group (non-significant).

4. Males with more than 20 cigarettes pack-years history had a 2.5 odds ratio(p<0.05), more than 25 BMI had a 3.1 odds ratio(p<0.05) and more than 220ml ethanol weekly consumption had a 1.5 odds ratio(non-significant)

5. Females smokers had a 8.3 odds ratio(p<0.1), drinkers a 0.8 odds ratio and more than 25 BMI, a 43.1 odds ratio(p<0.05).

6. Females without saltness perception from a 0.5% salt solution had a 6.8 odds ratio(non-significant).

7.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ependent risk factors for stroke in males were found to be hypertention, age and obesity.

The study was limited because number of subjects was too small for practical implications. However, like as other results, this study suggest that people should be advised to control hypertension, and obesity since these carry a risk of str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