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환자와 의료보험 환자에 대한 제왕절개술의 실시율, 적응증, 재원기간 비교

Abstract

[한글]

최근 제왕절개술의 빈도는 증가하고 있으며 태아 및 신생아에 대한 의학의 발달로 적응증도 다양하여졌다. 또한 의료보험의 도입은 진료비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여 주게되었다. 파라서 본 연구에서는 분만을 목적으로 입원한 모든 산모중 제왕절개술을 받은 환자를 의료보험 가입여부에 따른 제왕절개술의 실시율, 적응증, 재원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지를 분석 비교하였다. 서울시내에 위치한 A,B 두 의과대학 부속 병원을 선택하여 의료보험 시행연도인 1977년도 및 시행 후인 1980년, 1983년에 분만 및 제왕절개술을 받

은 전체환자의 실시율을 보았다. 이중 제왕절개술을 받은 환자 1,457명을 표본추출하여 적응증, 재원기간에 유의한 변화가 있는지 연도별로 비교분석 하였다.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제왕절개술 실시율은 연도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환자에서 보다 의료보험 환자에게서 더 급격히 증가하였다. 연령별로는 일반환자의 경우 35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나 의료보험 환자의 경우 30∼34세가 가장 높았다.

2 .적응증은 난산과 반복제왕절개술이 가장 많았다. 난산은 연령이 낮은 층과 일반환자에서 많았으며, 연도별로는 1977년도 및 1983년도 일반환자에서 많았다.

일반환자의 경우 타질병동반여부에 관계없이 높았다. 반복제왕절개술은 연령이 높은 층과 의료보험환자에서 많았으며, 연도별로는 의료보험환자의 경우 연도에 관계없이 많았다. 의료보험환자의 경우 타질병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높았다.

3. 재원기간은 연도별로 약간 증가한 경향이 있으며, 의료보험 가입여부별, 입원경로별, 수술성격별, 분만횟수별 재원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타질병 동반 및 합병증여부에 따라 연도별 재원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영문]

In order to compare Cesarean section latest indications, and length of hospital stay between insured and non-insured patients, total deliveries and Cesarean section cases, and a sample of 1,457 in-patients' medical records for Cesarean section discharged in 1977, 1980 and 1983 from two university hospitals in Seoul were studi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Cesarean section rates were increased by year more rapidly among the insured patients.

2. Common indications were dystocia and repeated Cesarean section; dystocia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e younger age group and the non-insured patients, while repeated Cesarean sec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e old

age group and the insured patients.

3. The average Length of stay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insured and non-insured patients, but was significantly longer when other diseases are accompanied and complication was followe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insured and non-insured patients by route of admission, emergency or elective surgery or pa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