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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Gee, Heon Yung [지헌영]
Department :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Dept. of Pharmacology (약리학교실)

교수 기본정보

세부 전공
질병유전체학 및 암전이

실험실 기본정보

이름
Laboratory of Molecular Genetics (분자유전학 실험실)
위치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226호
구분
Wet Lab (50%), Dry Lab (50%)

연구소개

연구 분야
연구 내용
▷ 우리 몸에는 약 30개 조의 세포가 있고, 종류별로 따지면 200여 가지가 됩니다. 과거 일본의 의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는 세포를 미성숙한 줄기세포와 성숙하고 분화된 세포로 분류한 뒤, 특정 인자를 이용해 분화된 세포를 줄기세포로 되돌릴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저희 연구팀은 인체의 다양한 세포들을 세포의 부착 의존성에 따라 바닥에 붙어 성장하는 부착세포와 떠서 자라는 부유세포 2가지로 분류했고, 두 세포 간의 형질 전환을 조절할 수 있을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착세포와 부유세포 전사체를 분석해 부유세포 특이 유전자들을 찾았고, 이러한 특정 유전자들을 부착세포 안에서 과발현하게 하면 바닥에 붙어 자라던 세포가 부유세포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현상을 부착세포가 부유세포가 되는 과정, 즉 세포의 부착-부유 전환(AST,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이론으로 이름 붙였고, 부착세포를 부유세포로 변하게 하는 특정 유전자들을 AST 인자라고 명명했습니다. 다음에는 이 AST 인자를 과발현하게 하면 부착세포가 부유세포가 되고, 다시 과발현된 AST 인자를 제거하면 부유세포가 부착세포로 전환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즉 AST 인자를 활용해 세포의 부착 의존성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 더 나아가 저희 연구팀은 이 새로운 현상이 암전이 과정에도 적용되는지를 알아 보고자 하였습니다. 암전이란 특정 장기에서 원발암이 발생한 후 일부 세포가 떨어져 나와 혈액을 타고 이동해 다른 장기에 들러붙는 현상으로, 이때 부착세포인 고형암세포가 부유세포인 순환종양세포로 전환됩니다. 저희 연구팀은 유방암과 흑색종 쥐 모델에서 원발암, 전이암, 혈액 샘플을 얻어내고 순환종양세포를 분리한 뒤 순환종양세포 안에 AST 인자가 실제로 증가해 있는 것을 확인했고, 4기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검체에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AST 인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쥐 모델에 투여해 실제로 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AST 인자가 부착세포를 부유세포로 만드는 데 관여하며 특히 혈액을 통해 전이하는 암세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따라서 이 인자를 조절함으로써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습니다.

학생 참여 정보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을 연구
  • 1. 난청 및 내이 발생과 관련된 유전체 데이터 분석
  • 2. 암 관련 유전체 데이터 분석
  • 3. 질병 원인유전자의 기능 규명을 위한 세포생물학 실험
  • 4. 암전이 마우스 모델 제작 및 원발암, 순환종양세포, 전이암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학생 참여 시 사용하게 되는 장비 및 프로그램
  • GATK, Cell ranger, Seurat 등등(프로젝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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