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SF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세포의 ICAM-1(CD54), N-CAM(CD56) 및 (LFA-3(CD58) 표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연구배경: 급성 골수성백혈병세포에서의 세포유착인자에 관한 연구는 백혈병 조혈기전 및 백혈병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립구-단구 집락촉진인자(GM-CSF)는 과립구/내피세포 부착반응에 관여하는 CD11a/CD18, CD11b(Mac-1) 표현을 증가시키는 등, GM-CSF에 의한 조혈세포의 유착인자표현 및 조혈세포-기질세포간 상호작용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GM-CSF에 의한 ICAM-1, N-CAM, LFA-3등 유착인자 표현변화는 많이 연구되지 않았으며, 특히 AML 세포에 있어서의 변화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등은 급성 골수성백혈병세포에서의 ICAM-1, LFA-3 및 N-CAM 표현을 분석하고, GM-CSF 투여에 따른 유착인자 표현상 및 세포증식상변화를 관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T-세포 및 부착단핵구를 제거한 급성 골수성백혈병세포를 GM-CSF를 첨가하여 24시간, 72시간 배양후 배양전과 비교하여 ICAM-1, LFA-3, N-CAM 항원표현의 변화를 flow cytometry direct immunofluorescence method로 검토하였으며, 세포유착인자 표현상을 'hymidine uptake 조혈전구세포배양 결과와 비교하여 보았다. 결과: 1) GM-CSF 자극시 배양 24시간째 AML 세포의 ICAM-1 표현은 35.4±32.0%로 배양전의 8.33±13.19%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배양 72시간째에는 41±38.48로 배양 24시간째에 비하여 다소 증가하였다. GM-CSF로 자극하지 않은 대조군 AML세포에서는 배양 5시간째 32.84±33.08%로 GM-CSF 자극군과 마찬가지로 ICAM-1 표현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배양 72시간째에는 27.37±37.75%로 감소하였다. 2) AML 세포에서 N-CAM은 17.62±20.32%에서 표현되었으나, 배양시간에 따른 N-CAM 표현변화 및 GM-CSF 첨가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3) AML 세포의 14.56±13.85%에서 LFA-3 항원이 관찰되었으나, GM-CSF 자극에 의한 AML 세포에서의 LFA-3 표현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정상 골수단핵구와의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4) 배양전 ICAM-1 표현율은 thymidine uptake로 측정한 AML 세포의 증식과 상관관계가 높았으며(r=0.9400; p=0.001), GM-CSF 자극군에서 ICAM-1 표현율과 AML 세포증식과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r=0.7280; p<0.05). N-CAM, LFA-3 표현상과 AML 세포증식상과는 특별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HS 결론: @HN 급성 골수성백혈병세포에 있어서 GM-CSF 자극, 세포배양에 의한 ICAM-1 유도가 관찰되었으나, N-CAM, LFA-3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는 바, 앞으로 이러한 결과의 생물학적, 임상적 의의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