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istics of no-show in dental clinics

Abstract

목적: 이 연구는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예약 비내원 환자에 대한 것으로, 서울과 지방에 있는 두 개 치과의원의 외래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과 스텝 운영 등 경영전략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료 및 방법: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년 동안 두 개 치과의원의 내원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소재 치과의 내원환자 3,085건과 지방 소재 치과의 내원환자 13,227건을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예약 이행 집단과 미이행 집단의 성별, 연령별, 예약 시간과 요일, 월별 특성을 비롯해 진료내용별, 신 ·구환 여부, 진료 의사의 성별, 예약 건수, 예약 미이행 경험여부, 그리고 날씨를 독립변수로 하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카이제곱 검정 결과, 서울의 치과에서는 예약 시간, 연령, 신·구환여부, 진료의사 성별, 연간 방문횟수, 예약 미이행 경험여부에 따라 예약 이행 여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치과에서는 예약 요일, 연령, 진료내용, 연간 방문횟수, 예약 미이행 경험여부에 따라 예약 이행 여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서울의 치과에서는 6월과, 신환의 경우가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료의사가 여자인 경우와 연간 방문횟수에서는 2회-5회, 5회 초과의 경우가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미이행 경험이 없는 경우 또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지방 치과에서는 7, 8, 12월이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약 요일에서는 수요일과, 토요일이,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59세 이하, 60세 이상이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용에서는 Prosthodontics과 Insurance treatment가, 신환의 경우가, 예약 횟수에서는 2회-5회, 5회 초과가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이행 경험이 없는 경우, 비(눈)가 내리지 않은 날도 예약 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기초로 치과의원의 예약 비내원 환자의 이탈률이 높은 환자 그룹을 집중 관리하여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텝 관리 등 병원 경영 운영에 있어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