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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다방문 환자의 특성과 다방문 관련 요인

Authors
 최고운 
Issue Date
2015
Description
보건통계전공/석사
Abstract
연구배경암은 보통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질병형태이나 예상치 못한 여러 증상과 이유로 응급실을 찾게 된다. 여러 국내 연구에서는 암환자나 만성질환자가 응급실에 비응급 증상으로 내원하여, 긴 응급실 체류시간 보이는 특성때문에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이라고 하였다. 지금까지의 이런 결과는 일반 환자와 암환자가 함께 사용하는 응급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암환자 위주로 이용되는 응급실 환자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암병원 응급실에 다방문 환자의 특성과 그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암병원 응급실의 과밀화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본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경기도에 위치한 550병상의 암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4,774명 환자의 9,303건의 전자의무기록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조사 연구로, 다방문 환자는 연간 4회 이상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로 정의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 관련 특성, 응급실 관련 특성을 응급실 다방문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고, 유의한 변수를 선택하여 일반화추정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 GEE)과 영과잉 포아송 회귀분석을 통해 응급실 다방문 여부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연구결과암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전체 환자의 12.5%가 다방문 환자였으며, 이들은 전체 방문횟수의 36.8%를 차지하였다. 분석결과 다방문군은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 50~60대의 수도권에 거주 중(OR 1.43; 95% CI 1.20, 1.69)이며, 암의 병기가 3, 4기의 폐암, 간암, 위암 환자가 많았고,

완화의료(OR 1.26; 95% CI 1.11, 1.43)·정신건강 진료(OR 0.39; 95% CI 1.23, 1.57) 및 가정간호 경험이 있었고, 수술 경험이 있거나(OR 1.33; 95% CI 1.17, 1.51), 현재 복약 중(OR 1.52; 95% CI 1.34, 1.71)이며, 비응급한 상태로 통증, 복부팽만감(OR 1.98; 95% CI 1.67, 2.36), 호흡곤란, 열·오한, 관 관련 증상(OR 1.90; 95% CI 1.56, 2.30)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하여 평균 5시간동안 응급실에 체류하다가 퇴원하는 특성이 있었다.결 론암병원 응급실에 자주 방문하는 환자는 복부팽만감이나 관 관련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완화의료·정신건강 진료 경험이 있음에도 긴 시간 응급실에 체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마땅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암 질병 치료 및 증상 조절에 관한 인식 개선과 암환자들의 의료 욕구를 만족시킬만한 외래 진료 시스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정신건강 진료를 개발하여 암병원 응급실 본연의 기능을 발전시킬 체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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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mlib.yonsei.ac.kr/catalog/search/book-detail/?cid=CAT00000021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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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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