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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억에 따른 정상 노년층의 문장 길이와 복잡성

Authors
 조명기 
Issue Date
2015
Description
언어병리학 협동과정/석사
Abstract
개인의 인지 능력은 구문 영역을 포함한 언어의 전반적인 산출에 영향을 미친다.또한 여러 인지 능력 중에서도 작업기억은 노년층의 언어 산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주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정상 노년층과 25세 이상 34세 미만 정상청년층을 대상으로 작업기억 과제 수행 수준에 따라 구문 산출 지표에 차이가 있는지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네 집단(노년층-고작업기억군, 노년층-저작업기억군, 청년층-고작업기억군, 청년층-저작업기억군)은 발화당 단어수 지표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어진 문장 총 수에서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어진 문장으로 분류되는 대등절과 종속절 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안긴 문장의 유형인명사절, 관형절, 인용절, 부사절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안긴 문장의 총 수를 측정한 결과, 노년층-고작업기억군과 노년층-저작업기억군 간에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노년층에서 작업기억의 저하가 구문의 복잡성에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작업기억이 낮은 경우, 한 문장이 완료되기전 문장 성분으로 역할하는 또 다른 절을 형성해야 하는 것에 인지적인 부담이 크고,이에 안긴 문장을 줄이게 된다. 본 연구의 결과로 언어재활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평가 및 중재하는 경우 작업기억의 수준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언어 평가나 중재를 실시할 경우, 노년층의 작업기억 수준에 따라 다른 평가나 과제 구성을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ppears in Collections:
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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