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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유방암 질병에 대한 자녀의 경험 : '혼란 속에서 나 찾기'

Title
 어머니의 유방암 질병에 대한 자녀의 경험 : '혼란 속에서 나 찾기'
Other Titles
 Children's expericences with their mother's breaset cancer
Issue Date
2013
Publisher
 연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간호학과/박사
Abstract
본 연구는 유방암 어머니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바라본 어머니의 질병에 대한 경험의 과정을 알아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목적은 어머니의 질병을 함께 겪는 유방암 환자 자녀들의 경험의 과정을 탐색하여 개념들을 체계화, 이론화하는 것이다. 자료 수집은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약 1년여 간 진행되었으며, 면담 장소는 주로 참여자의 집과 연구자의 연구실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인 총 12명의 아동들은 만11세부터 만18세까지로 유방암 환자를 어머니로 둔 자녀들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은 연구 참여자 아동 개개인과 진행한 일대일 심층면담이었으며, 미리 작성된 면담가이드를 바탕으로 반구조화된 질문과 개방형 질문을 활용하였다. 디지털음성녹음기와 연구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녹음을 하였고, 현장노트를 작성하였다. 면담 소요시간은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였으며, 면담 횟수는 참여자별로 1회부터 최대 3회까지 다양하였다. 녹취된 자료의 분석은 자료를 수집하는 것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Strauss & Corbin(1998)의 근거이론 연구방법에 따라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의 3단계 주요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93개의 개념들과 52개의 하위범주들 및 13개의 상위범주들이 도출되었다. 추가 분석으로 주요 과정 상황에 대한 다이아그래밍을 시도하였으며, 주요 면담 내용에 대한 개념적 분석 메모를 작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유방암 환자 자녀의 어머니 질병에 대한 경험은 암 진단이라는 ‘안 좋은 소식듣기’또는 ‘눈치로 알게 됨’으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아동은 일정 기간 ‘심리적 혼란’을 겪었다. 이 심리적 혼란이라는 현상에는 아동이 어머니의 질병인 ‘유방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정도와 현재까지 살아오는 동안 형성된 ‘부모와의 관계’가 맥락적인 배경으로 관여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아동은 투병중인 아픈 엄마를 직, 간접적으로 지켜보았다. 2.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을 함께 하면서 자녀인 아동은 스스로의 ‘심리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어머니의 ‘유방암 정보를 탐색’하고, 아동 자신을 집안일을 하는 ‘엄마 역할로 전환’해본다거나, 점차 아픈 ‘엄마에게 효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자 노력하는 행동적 전략을 사용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아프다는 현재의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려고 애쓰거나, 아예 그 상황을 ‘회피’해보려는 대처도 하였다. 내적으로 다양한 감정들과 생각들로 혼란한 가운데, 아동은 스스로를 철이 들었다고 여기거나 어머니의 암 투병에 대하여 어느 정도 무덤덤해졌다고 결론지었다. 3. 현 상황에 머무르기보다는 내적으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철듦(성숙형)’, 자신과는 별개로 진행되거나 신경 쓰고 싶어 하지 않는 ‘무덤덤해짐(회피형)’ 모두 아동이 스스로의 ‘자아’를 발견하거나 찾는 과정의 결과로 나타났다. 4. ‘혼란 속에서 나 찾기’로 도출된 핵심범주는 어머니의 ‘유방암 진단에 대하여 듣기’, ‘혼란한 시기 겪기’, 어머니의 ‘치료과정 지켜보기’, 어머니에게 ‘효도하기’, 아픈 어머니를 위해 ‘자아성찰, 성숙하기’라는 일련의 과정으로 나타났다. 5. 유방암 환자 자녀의 어머니의 질병에 대한 경험은 아동 개인, 가정 내 가족들, 그리고 아동과 그 가족이 속한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간들의 행동과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학령기 중, 후반에서 청소년기로 점차 심리적 격동의 시기에 처한 아동의 발달적 특징에 맞물려 있었다. 어머니의 유방암 질병에 대한 자녀의 경험이란 아동이 심리적 ‘혼란 속에서 나 찾기’라는 개념화로 최종 탐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임상에서 유방암 어머니를 돌볼 때, 또한 그들의 자녀인 아동이 겪는 혼란의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들을 예측하고 중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URI
http://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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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위논문 > 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박사
Yonsei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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