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부 요척골 관절 질환에서의 초음파 유도하 스테로이드주사 치료의 효과 : 후향적 1년 경과 관찰 연구

Abstract

본 후향적 연구의 목적은 원위부 요척골 관절 질환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관절 강 내 주사와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의 장기간 치료 효과와 정확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대상 환자군은 2009년 4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원위부 요척골 관절 질환으로 주사 치료 받은 환자 중에 8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초음파 유도하 관절 강내 주사 치료는 41명이었고,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치료는 47명이었다. 두 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the Disability of the Arm, Shoulder, and Hand questionnaire (DASH), Verbal Numeric pain Scale(VNS), Modified Mayo wrist score (MMWS), 관절가동 범위, 그리고 정확도를 시술전,3,6 그리고 12개월에 측정하였다.원위부 요척골 관절에 주사한 약물을 두가지 방법 모두 1.25 ml of mixed material (0.5ml Omnipaque + 1% lidocaine 0.25ml + triamcinolone 20mg 0.5ml)을 사용하였다. 두가지 주사 방법 모두 약물을 주입한 후에 관절강 내 주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방사선 영상을 찍어 확인하였다. 초음파 유도하 관절강내 주사 방법의 정확도는 98%로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주사 방법의 75%에 비하여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주사 후에 두가지 방법 모두에서 VNS, DASH, MMWS 그리고 관절가동 범위가 모든 기간에서 향상된 소견을 보였다. 두 군 간의 비교에서는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VNS,MMWS 가 초음파 유도하 주사 방법이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주사 방법 보다는 향상된 소견을 보였다. 50% 이상의 통증 호전 소견을 보이고, MMWS 가 15점 이상 향상된 경우를 성공적 치료로 정의할 때 초음파 유도 주사 방법이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주사 방법에 비하여 환자군의 성공 비율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초음파 유도하 주사 방법이 해부학적 표시자를 이용한 주사 방법에 비하여 성공률이 높았고, 원위부 요척골 관절 질환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스테로이드 주사 방법은 12개월의 추시 관찰 기간 동안에 통증 호전 및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