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관류강조컴퓨터단층촬영의 유용성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관류강조컴퓨터단층촬영이 예후를 예측하는 데에 유용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증상 발현 6시간 이내인 29명의 급성 중대뇌동맥 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관류강조켬퓨터단층촬영에서 뇌혈류량 감소 부위와 뇌혈류 감소 부위의 크기를 비교하였다. 뇌혈류량 감소 부위가 뇌혈류 감소 부위보다 작은 군과 같은 군으로 나눈 뒤, 다시 각 군을 혈전용해제 투여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다. 환자의 임상증상 호전 정도는 내원 및 퇴원시에 MRS 점수와 NIHSS 점수를 측정하여 점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1. 뇌혈류량 감소 부위가 뇌혈류 감소 부위보다 작은 군에서 같은 군보다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였다.

2. 뇌혈류량 감소 부위가 뇌혈류 감소 부위보다 작은 군에서 혈전용해제를 투여한 경우에 유의하게 임상증상이 호전되었으나,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임상 증상이 악화되었다.

3. 뇌혈류량 감소 부위가 뇌혈류 감소 부위와 같은 군에서 혈전용해제 투여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 사이에 임상증상 호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급성 뇌경색에서 뇌혈류량 감소 부위가 뇌혈류 감소 부위보다 작고 혈전용해제를 투여한 경우 환자의 예후가 좋았다. 따라서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관류강조컴퓨터단층촬영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검사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utility of perfusion-weighted CT in predicting clinical outcome in patients with acute cerebral infarction.

Twenty-nine patients with acute middle cerebral artery infarction who were admitted to Wonju Christian Hospital within 6 hours of stroke onset had brain noncontrast CT and perfusion-weighted CT imaging. A total of four groups were assembled by the difference in hypoperfused lesion between cerebral blood volume (CBV) and cerebral blood flow (CBF), then further dividing the two groups according to use of thrombolytic therapy. Degree of clinical improvement was compared.

Degree of clinical improvemen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 1 and 2 in which hypoperfused lesion in CBV were smaller than that in CBF. Group 1 which was infused with thrombolytic agent had a higher degree of clinical improvement.

On the other hand, group 3 and 4 in which hypoperfused lesion in CBV were similar with that in CBF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linical outcome even though group 3 was infused with thrombolytic agent

According to this study, perfusion CT will be useful tool for prediction of clinical outcome in acute cerebral infar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