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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분 절제술 환자에서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 조사

Other Titles
 Prevalence of erosive esophagitis in patients with subtotal gastrectomy : case-control study. : 환자-대조군 연구 
Authors
 석기태 
Issue Date
2003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





가슴 쓰림, 역류 등의 임상 증상을 보이는 미란성 식도염은 산, 펩신, 담즙 등의 공격 인자 과다나 식도 점막의 방어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공격 인자 중에서 담즙은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이의 합병증인 바렛식도의 병인론적 역할에 있어 논란이 있으며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정상 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하여 담즙의 역류가 증가하는 위 부분 절제술이 미란성 식도염의 위험 인자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7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5년 간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 위암이나 소화성 궤양으로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 받은 466명 중 수술 후 내시경적 추적 관찰이 가능한 222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에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 검진 목적으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2109명 중 환자군과 성별과 나이를 일치시킨 163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의 체질량 지수(비만정도), Helicobacter pylori 감염 여부, 흡연 및 음주력과 더불어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과 정도를 비교하였다. 각 군별로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흡연 및 음주력, 식도 열공 헤르니아, Helicobacter pylori 감염 여부에 따른 미란성 식도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으며 환자군에서는 이와 더불어 수술의 원발 질환, 위 절제 후 재건술의 종류(Billoth Ⅰ & Ⅱ),항암 약물 치료 여부에 따른 미란성 식도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환자군과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6.3세와 55.0세이었으며 남녀비는 각각 1.52:1(M:F,134:88), 1.24:1(M:F,897:726)이었다.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은 각각 5%(11명), 4.9%(81명)이었으며 정도별로는 두 군에서 각각 LA class A는 2.7%(6명)와 3.2%(53명), LA class B는 2.3%(5명)와 1.7%(27명) 그리고 LA class C는 0%와 0.06%(1명)로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과 정도 분포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미란성 식도염의 유병률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으므로 수술 후 담즙 역류를 흔히 동반하는 위 부분 절제술은 미란성 식도염의 발생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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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2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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