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생검의 병리조직학적 연구

Abstract

[한글]

골수생검은 혈액학적 질환의 진단과 치료경과의 판정 및 예후추정, 전이암의 유무, 골

수섬유증등을 알아내는데 중요한 검사로서 널리 시행되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의 골수생검표본 642례를 검토한 결과 질환별 분포는 급성백혈병이 19.5%로

가장 많았고 철결핍성빈혈 8.6%, 재생불량성빈혈 6.7% ,골수증식증 5.6%등의 순이었다.

동시에 시행한 골수도말표본과 비교하여 10.9%에서 현저한 골수세포 충실도의 차이를

보여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는 골수철자 및 골수생검을 같이 시행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골수섬유증은 총75례 (11.7%)에서 보였고 만성골수성 백혈병 17.3%로 가장 많았으며, 급

성골수성 백혈병보다 임파구성 백혈병에서 골수섬유증의 빈도가 높았고 (14.5% : 44.4%)

그 정도도 떠 심하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골수섬유증이 9례 (12.0%)이었다.

악성 종양 54례중 골수전이는 46.3%에서 발견되었고 이중 55%는 전이성 선암이었고, 10

%는 폐의 소세포 암종이었으며 골수섬유증은 24%에서 관찰되었다.

골수에 침범된 악성임파종 (19.4%)중 66.7%는 미만성 침윤을 22.2 %는 결걸성 침율을

보였고 21.4%에서 골수섬유증이 동반되었다.

반복생검의 10례중 급성골수성 백혈병 5례는 치료후 1개월에 세포충실도의 감소와 지방

세포외 현저한 증가를 보였고, 만성 골수성백혈병 5례는 병의 경과에 따라 세포충실도와

골수섬유증의 증감을 보였다.

[영문]

Nowadays , bone marrow(BM) biopsy is performed world widely, not only for correct diagnosis of hematologic disorders, but also for the evaluation of their therapeutic effects, prognosis, and detection of myelofibrosis & secondary marrow involvement .Six hundred forty-two slides of BM biopsy were reviewed. The classification of the diseases was acute leukemia(19.5%) , IDA(8.6%), aplastic anemia(6.7%), myeloproliferative disease(5.6%) etc., in order. Marked cellularity discrepancy between aspiration and biopsy was noted in 55 of 505 (10.9%).

In 75 cases of myelofibrosis (MF), CML was the most (17.3%) and MF of unknown etiology was 9 cases(12.07%. ALL showed higher frequency and more severe grading in MF than AML.

in 54 cases of solid tumor, BM metastasis was noted in 25 (46.3%) (metastatic adenocarcinoma: 57%, small cell carcinoma of the lung: 10%), and MF was combined in 6(24%) .

In 9 Cases Of NHL, 6 showed diffuse infiltration and 2 Showed nodular in biopsy. MF was combined in 3.

The 10 cases of follow up BM biopsy during therapy were reviewed, and 5 cases of AML showed decreased cellularity and increased fat cells of marrow after 1 month or more.

Five cases of CML showed decreased or increased MF and cellularity according to the disease prog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