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조사가 흰쥐 중뇌 솔기핵의 세로토닌 함유세포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면역 조직 화학적 연구

Abstract

[한글]

방사선 조사가 흰쥐 중뇌 솔기핵에 주로 존재하는 세로토닌 함유신경 세포 내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임신 10일에 방사선 150rads를 복부에 조사한 후, 생후 1일의 신생 흰쥐, 생후 5일의 어린 흰쥐 및 성숙 흰쥐의 중뇌에서 세로토닌 함유세포의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이를 위해 연속 절편을 제작하여세로토닌 항혈청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실험군의 사망률은 22.5%이었으며 72.5%의 육안적 기형이 나타났다.

2. 중뇌에서의 세로토닌 함유 세포의 총수는 생후 1일이 21,283개, 생후 5일이 27,130개, 성숙흰쥐에서 36,756개로 나타났다.

3. 중뇌에서의 세로토닌 함유세포는 전체 세포의 20%를 차지하고 있었다.

4. 흰쥐 중뇌의 일반 신경세포는 방사선 조사후 그 수의 감소를 초래하지 않았으나 세로토닌 함유세포는 약 40∼56%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임신 중의 방사선 조사로 중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함유신경세포의 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또한 중뇌세포 자체에는 수와 형태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데 반하여 세로토닌 함유세포만 그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아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등 기능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

The experimental study was performed in developing rat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irradiation on serotonin, a major neurotransmitter of midbrain raphe nuclei.

After irradiation of abdomen of 10-day pregnant rats with 150 rads of Cobalt 60, neonatal rats of postnatal day (PND) 1 were obtained, as well as young rats PND 5 and adult rats. Serial sections of the midbrain were obtained and stained immunohistochemically using anti-serotonin antisera and the radiation induced change of serotonergic neurons were analyzed.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Among the irradiated rats, 22.5% died and 72.5% showed gross anomalies.

2) Total number of serotonergic neurons in midbrain of rats PND 1, PND 5, and adult rats were 21,283, 27,130 and 36,753 respectively.

3) Serotonergic neurons comprise 20% of all the population of neurons in the midbrain.

4) Irradiation did not reduce the number of neurons in the midbrain raphe nucleus, but significantly reduced the number of serotonergic neurons about 40∼56%.

Above results indicate that irradiation to the pregnant rat induce functional change of serotonergic neurons after birth and it may disturb the biosynthesis of serotonin in neurons of the midbrain raphe nucl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