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이 혈청전해질 적혈구침강속도 및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한글]

인체에 있어서 외상으로 인한 골절후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생리학적 변화 중에서 혈청전해질 및 적혈구침강속도에 관하여 수상초기와 골유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사, 비교하여 관찰하였다.

기존 골질환이 없는 사람으로서 1976년 3월부터 1976년 9월말사이에 골절상을 입고 연세대학교 외과대학부속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6주이상 가료를 받은 88명 (남자: 64명, 여자: 25명 )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조군으로는 같은 기간동안 골질환과 간장 및 신장질환이 없이 입원하였던 사람중에서 15세이하, 16 ∼ 25세사이 및 26세이상의 연령군별 남녀 각 10명씩, 도합 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액공급을 받지 않은 골절군의 혈청을 골절후 24시간 이내와 1주, 2주, 6주에 채취하여 혈청내 Na, Cl, K, ESR,및 혈당을 측정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일차만 측정하여 그 값을 비교,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1. 골절은 남녀 또는 각 연령층에서 골절당시나 골절치유과정에서 혈청전해질에 큰 변동을 주지 않았다.

2. 적혈구 침강속도는 골절후 2주에서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하였는데 이는 곧 골절시 혈청내용물에 어떠한 염증성 물질이 출현함율 시사하는 것으로 사려되며, 적혈구 침강속도의 상승에 있어 남녀별, 연령층별로 의의있는 차는 없었다.

3. 골절시와 골절의 치유과정에 있어서 혈당에 큰 변동을 주지 않았다.

[영문]

It is well known that traumatic fractures cause various physiologic changes in human body during its healing process. Many investicators studied about the mechanism of fracture healing, the histological changes of fracture site, systemic

and local factors affecting healing process and plasma components. Hertzberg(1965) showed that Alpha-2 globulin of plasma proteins increased significantly between the second and the tenth days following fracture. And Herald had reported that albumin of serum proteins is decreased after fracture. However, very little is known about the changes in serum electrolytes, erythocyte sedimentation rates, and blood sugar level during the process of fractur healing.

A clinical analysis in serum electrolytes, E.S.R., and blood sugar level were performed on the 88 fracture patients and compared c normal control subjects.

Conclusions are as follows

1. No specific changes have occured on the serum electrolytes following fracture.

2. Acceleration of E.S.R. during fracture healing was significant in statistically.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exes and specific age groups.

3. No specific change, were observed in blood sugar level during fracture healing .